화장품의 유효성분은 크게 지용성 성분과 수용성 성분으로 구분됩니다. 펩타이드, 비타민A/레티놀, 세라마이드, E.G.F 등은 지용성 성분.
콜라겐, 히아루론산,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아데노신 등은 대표적인 수용성 성분입니다. 외부의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은 각질 세포와 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외부 물질의 침투를 막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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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질세포는
  수용성 성분은 투과시키지만
  지용성 성분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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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은
  지용성 성분은 투과시키지만
  수용성 성분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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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피부 장벽이 각질 세포와 지질의 중첩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입니다.

  수용성 성분은 지질을 통과하지 못하고, 지용성 성분은 각질 세포를 통과할 수 없기에
  어떤 성분도 쉽게 피부 장벽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실제 “The Study on the Skin Penetration of Cosmetic Ingredient with in vivo Raman Spectroscopy and in vitro Franz Cell”에
따르면 비타민C 0%,레티놀 0.28% 등 대표적인 유효 성분들의 피부 장벽 침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출처 : 전세림, 한민희,정대균,황재성.(2014). 라만 분광 피부 측정기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성분이 in vivo 피부 투과 측정 및 in vitro 비교 평가 연구. Vol.40 No.1 [2014]